평안남도 온천군, 증산군 등지에 분포되어 있는 천연기념물인 평안남도 따오기를 소개합니다.
따오기 (출처 : doopedia)
평안남도 따오기는 1980년 1월 국가자연보호연맹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3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.
평안남도의 따오기 안내판
평안남도 따오기 안내판은 증산군 소재지에 있습니다.
따오기는 온천군 온천읍의 서쪽과 귀성리를 중심으로 이 지대의 논벌에서 4~9마리씩 무리를 지어 월동하고요.
4월경에 번식지에 갔다가 10월에 돌아온답니다.
따오기 (출처 : doopedia)
몸털은 백로와 비슷한 아름다운 새인데요.
겨울에는 백색으로, 번식기에는 회색으로 변한답니다.
머리의 앞 절반은 붉은 울금색이 나는 적색을 띠고 있습니다.
뒷머리와 윗목의 깃은 길이가 약 10cm 정도이며 장식깃으로 되어 있습니다.
부리는 흑색이고 긴 막대기 모양이며 아래로 약간 구부러져 있고요.
다리는 아주 짙은 다홍색을 띠고 있답니다.
따오기 (출처 : doopedia)
따오기는 목을 앞으로 내밀고 날아가면서 ‘따옥~ 따옥~’하는 울음소리를 냅니다.
먹이로는 주로 미꾸라지, 게, 우렁이를 비롯한 작은 동물을 잡아먹습니다.
평안남도 지방의 따오기는 그 움직임과 동면 및 줄어드는 원인을 해명하기 위한
과학연구사업에서 가치가 있는 새입니다.
따오기 (출처 : 뉴스1)
또한 세계적으로 그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희귀한 새이므로 국제적으로 보호하도록 되어 있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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